내후년인 2022년 수원특례시의 출범을 준비
수원시, 신년화두 ‘안민제생(安民濟生)’ 설정…3대 비전 7대 목표 수립
1. 3대 비전
1) 시민중심 안전도시
2) 경제집중 활력도시
3) 미래가치 녹색도시
2. 7대 목표
1)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안전도시 구현
-코로나19 등 재난과 안전사고에 긴급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안전상황실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장안구보건소에 건강관리과를, 각 구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공공의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방연마스크를 지원, 초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안전정책도 추진된다.
-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CCTV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행자와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 설치 등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노력도 기울일 예정
2) 지역맞춤형 경제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
- 수원시의 내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는 3만6000명이다. 지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수요자 중심의 창업 지원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일자리센터 운영 및 채용행사, 상설 면접과 동행 면접 등 현장 중심의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골목상권의 영세점포로 지역자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상향 제공한다. 수원페이는 내년에 1600억원 이상 발행되는 것이 목표다.
-소상공인에게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할 특례보증과 수수료 지원도 지속된다.
- 전통시장에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 시장 상인들도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비대면으로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언택트 수출준비체계 조성 지원, 기업환경개선사업과 수원델타플렉스 교통인프라 개선 추진,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이 계획됐다.
3)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
- 2021년에도 탄소중립과 자연, 생태, 환경 중심의 도시 구현에도 주안점을 둔다.
- 포장 배달 증가에 따라 사용량이 늘어난 1회성 유통포장재를 감량하기 위해 자원순환 기반 배송거점 공유시스템을 확대해 다회용 물류기기 사용을유도, 포장재를 감량하는 등 수원에 특화된 자원순환 체계 선진화도 꾀한다.
-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1056㎾를 보급하고, 전기차와 전기이륜, 전기화물, 전기버스, 전기택시, 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를 1130대 보급해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수소차 충전인프라를 구축과 수소 시범마을, 수소산업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원형(도시집중형)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에서의 미래 경제 모델을 세운다는 의지도 시정 주요 업무에 반영됐다.
4) 모두를 위한 사람중심 포용도시
- 거주의 중심인 동이 복지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수요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시범 설치한다는 구상
- 하반기부터 4개 구 12개 동에서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과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등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수원휴먼주택은 올해 30세대 이상 공급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좁히고, 권선구 곡반정동에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을 마무리해 장애인과 장애아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 노후화된 어린이집 시설을 개선하고, 학령기 어린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다함께돌봄센터’는 5개소를 확충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온종일돌봄 체계 구축 및 활성화도 지원한다.
5) 수원만의 가치 창출
- 코로나19 장기화로 확산된 ‘코로나 블루’를 언택트(비대면) 문화예술로 보듬을 수 있도록 미술, 음악, 문학, 무용, 연극, 사진, 국악,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뉴노멀 흐름을 반영한 공연과 작품을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별 문화공간 조성도 착실히 진행, 매향동에 건립 중인 팔달문화센터와 호매실동에 설계 중인 수원문화시설이 내년이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 화성행궁의 원형을 복원하는 3단계 사업과 팔달문 성곽잇기, 가마터 발굴 등의 사업도 수원시의 역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수원화성을 열린관광지로 개선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관광객의 편의를 더욱 높인다.
- 도서관 확충을 기반으로 인문도시를 조성한 수원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독서환경으로 관심을 확장해 도서관 밖 책 나들이, 독서릴레이, 북큐레이션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6) 혁신성장 미래도시 조성 속도
-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을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 속 유휴부지를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 화서역 공영주차장에 창업지원주택을 만들고, 고색역 주변에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
-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메쎄 등 지역 내 국제회의 기반시설 간 협업체계를 갖춰 대규모 공동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MICE(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 도로, 교통안전, 대중교통, 녹색교통, ITS(지능형 교통 체계) 등의 분야 분석을 통해 교통계획 간 연계와 효율성을 높이는 수원교통 2021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 친환경 기반의 생태교통문화를 확산하는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이 인계동에서 추진되며, 친환경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 수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7)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적극행정
- 수원만민광장, 제안제도 등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및 시민창안대회 등 다채로운 창구를 만들 방침이다.
- 자치분권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정자치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온·오프라인의 모든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중단할 수 없는 목표이자 자치분권의 실행방안이기도 하다.
- 디지털 행정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도 병행돼 수원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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