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맛집

순 햇 메밀 100%로 만든 '고기리 막국수'

오빌리비아테(obiliviate) 2021. 3.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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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출입명부 작성

[소개]

 

용인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고기리막국수'는 고기리 장원 막국수에서 출발하여 2017년 지금에 '고기리 막국수'로 새단장하여 옮겼다. 사장님 내외분이 막국수를 좋아해서 장사를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그 중에 들기름 막국수는 본인들이 맛있어서 만들어서 먹다가 손님들한테 맛보기로 해드린게 지금에 연 매출 19억에 메인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이집에 막국수는 바로 제분하고 반죽해서 뽑아서 삶아 바로 2분내에 나가야 한다는 철칙으로 운영된다. 

100% 햇메밀과 물만 섞어 반죽하고 메밀을 직접 빻아서 50인분씩 그때그때 만들어서 나가는게 특징이다. 

하루에 많을때는 1000그릇을 만들어 나간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기본 웨이팅은 30-40팀이 점심 저녁을 망라해서 대기를 타고 있다. 보통 40분~1시간 30분은 그냥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햇 메밀.. 걍 한움꿈먹으면 고소함이 좋다. (공짜)

 

대중교통도 없는 이런 산골에 저 많은 사람이 어떻게 찾아서 오는지 신기할 정도로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가지만 주차장에 차들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고기리 막국수 집 한옥 분위기 가게전경

 

소뼈와 소등뼈를 우려낸 국물에 각종 채소와 구운 파를 이용한 육수는 간이 쎄지 않으면서 깊고 시원한 맛을 제공한다. 

 

[메뉴소개]

 

[대표 메뉴소개]

 

1. 들기름 막국수 

 

들기름과 구운김가루, 통깨가루가 어울어진 환상의 고소한 맛

들기름 막국수는 막국수에 오뚜기 들기름을 사용해서 간장과 함께 비벼서 그위에 구운 김가루가 뿌려져 있고 깨소금이 뿌려져 있다.

비벼서 나오기 때문에 그냥 대충져어서 한입하면 들기름 향이 입안을 맴돌면서 고소함과 동시에 구운 김가루 향이 어우려져 기가막힌 첫 맛을 선사한다. 옆 테이블에서도 먹을때 '맛있다!' 라는 감탄사가 심심치않게 들려온다. 

 

평소에 먹어보았던 새콤 달콤 매콤 막국수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1/3쯤 먹었을때 같이 나오는 주전자 육수를 그릇에 그득이 부어서 술술 져어서 먹으면 들기름과 육수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또 제공한다. 심심하고 적당한 간이 된 배추김치를 척 엊어서 한입하고 육수를 그릇채 후루룩 마시면 이집에 막국수는 완성이다. 

 

들기름 막국수 1/3을 남겨놓고 육수를 부워서 먹어야 완성이다. 

왜 유명한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대기를 타고 있는지는 맛을 보면 안다.

 

2.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3. 수육

 

깔끔한 맛이 일품이 수육... 나는 소자를 지켜서 먹었다. 
요렇게 엊어서 막국수와 함께 하면 존맛탱~~~~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Last order 20:20  (화요일 휴무)

맛있는 국수를 위해서 화요일은 쉽니다. 면솥 물 가는 시간 오후 4~5시 사이 잠깐 웨이딩이 줄지 않는 시간.

단체석, 주차, 무선 인터넷, 예약불가, 배달불가, 포장가능

농림축산 식품부 제공 - 안심식당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 '종사자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 입니다.)

 

[찾아가는길]

 

 

>>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전화번호 : 0507-1334-1107

 

지하철 미금역 7번출구 14번 마을버스 (20분 간격으로 배차됩니다.)

 

자동차

1. 분당에서 오실때 미금역에서 수지방향으로 직진후 동원터널지나서 대장 IC로 나온후 고기리유원지로 진입

2. 서울에서 오실때 서울 용인고속도로 타고 서분당 IC로 빠져서 고기리 유원지로 진입, 첫번째 갈림길은 직진.

두번째 갈림길(고기2교 다리) 하나부동산보이면 관음사쪽으로 좌회전해서 직진하면 왼쪽편에 보입니다.

 

[평점] 

 

네이버 평점 ★★★★☆ (4.37)  다음평점 ★★☆ (3.8)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져있던 입맛에 건강한 맛을 선사하는 독특한 맛과 향을 느끼게 된다. 

각종 매스컴과 방송을 통해 더 알려진 이집은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입맛이라면 강추!!!

미식가라고 자칭 말들하는 사람들은 물론 젊은층부터 남녀노소 누구나가 한번 맛보면 그 맛에 대해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는 막국수를 맛볼수 있다. 평소에 즐겨먹던 막국수와는 사뭇 그 결이 다르다고 느끼지만 어떻게 보면 평소에 집에서 엄마가 어릴적 해주시던 간장비빔국수의 맛을 소환해내는 정감있는 그런 맛이다. 

수육과 함께 막국수 한그릇하고 곁들여 막걸리 한잔 딱하면 세상 부러울게 없는 행복함을 선사한다.

다소 교통이 불편하고 많은 손님들로 인해 주차부터 기다려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짜증이 나긴하지만 기다렸다가 먹어서 그런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가게의 분위기(한옥건축물)와  더불어 그 맛이 배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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