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이킹소다 (ph8 약 염기성) - 산성오염물 제거
베이킹소다는 연마력과 흡착력이 강한 세제입니다.
세정작용 :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나 먼지때를 흡착해 세정 작용을 하는데요. 때가 낀 스테인리스 냄비나 가스레인지, 화장실 바닥, 카페트 청소, 과일세척, 인덕션 및 가스렌지 세척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탈취 효과 : 나무 도마나 휴지통, 냉장고, 신발장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의 약알칼리성이 악취의 주성분인 산성을 중화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사용 후 물에 녹기 때문에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도 나트륨과 탄산수소로 자연 분해됩니다.
베이킹소다는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연마력과 흡착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가루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냄비에 넣어서 끓이면서 세정효과를 보고 싶다면 베이킹소다 보다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의점은 다만 산성(식초) 알칼리성(베이킹소다)이 만나면 만들어지는 탄산가스가 몸에 좋지 않다고 하니 화장실 청소등의 용도가 아닌 다른 경우라면 섞어서 쓰는 것보다는 각각 사용하는 게 소다의 장점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각각의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는 점
2. 과탄산소다(ph11강 염기성) - 산성오염물 제거
베이킹소다보다 강한 pH11의 강염기성 물질로 강한 세척력이 장점인 세제입니다.
이에 세탁과 세탁조 청소에 탁월합니다. 하지만 염기성이 강하기 때문에 금속으로 된 지퍼나 단추 버클이 있는 옷에 사용한다면 부식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주방에서 때가 생긴 식기나 행주를 소독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금속 성분의 주방기기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탄산소다 역시 베이킹소다처럼 물을 만나면 분해가 되기 때문에 가루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점으로는 세탁용으로 사용할 때 산소계표백제와 물빨래가 가능한지, 호옥~시나 중성세제 전용의류가 아닌지 확인하시는 거랍니다. 알칼리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중성세제전용은 사용이 안되거든요.
과탄산소다는 형광증백제나 계면활성이 없는 산소계 살균표백제라서 특히 아이들 옷 세탁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밀폐용기에 물등과 섞어서 쓰면 폭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가루형태 그대로 보관하시고, 사용 직전에 오픈된 상태에서 물과 섞어야 한답니다!
3. 구연산(ph1.5 강 산성) - 염기성 오염물제거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와 달리 구연산은 주로 액체로 사용합니다. 물때, 비누찌꺼기, 전기포트, 수전오염등에 사용
세탁시 행굼단계에 사용하면 찌든때 제거 효능이 좋다.
찌든때 제거에는 물 1L에 구연산 50g을 넣어 5% 희석시킨 구연산수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는 2%를 희석한 구연산수를 사용하곤 합니다. 구연산은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식초와 마찬가지로 살균 효과가 있는데요. 구연산수를 만들어서 싱크대나 화장실 등에 뿌리면 세균 번식을 막고 물 때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구연산수를 뿌리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물로 씻어내면 되는데요. 이밖에 세제 잔여물을 없애고 섬유를 부드럽게 만드는 성질도 가지고 있어 섬유유연제나 린스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의점으로는 물에 녹으면 투명해지기 때문에 꼭~ 구분을 잘 지어두셔야 하구요. 염소계 표백제(락스)와 함께 사용하면 몸에 해롭기 때문에 저얼대 같이 쓰시면 안된답니다. 광택이 필요한 타일이나 대리석에 사용하게 되면 산 성분이 광택을 없애기도 한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세요.
4. 소다 3가지의 주 역할 요약
- 과탄산소다 (보조:표백제) : 산소계 표백제로서 살균, 소독, 표백 효과 업, 산화작용, 음식물 얼룩 제거
- 베이킹소다 (보조제:주방세제, 세탁세제) : 중화, 연마, 발포, 제습 작용
- 구연산 (보조제:섬유유연제) : 세균의 번식을 억제, 숫자를 감소하는데 작용, 중화와 탈취, 연화, 청소시 오염물질을 녹여내는 역할(청소 전 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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