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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올라가 본 수리산

문득, 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주말에 집에만 갇혀지내는 시간이 너무나 무료하고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듯하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수리산' 우리집에서 보면 보이는 산이기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수리산(修理山)은 경기도 군포시, 안양시 만안구와 안산시 상록구와 시흥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475m의 산이다. 면적은 1,047.5ha로 군포시의 임야면적의 55% 차지한다. 봉우리 및 절벽은 대체로 규암이고 계곡지대는 풍화에 약한 흑운모, 호상 편마암이나 안구상 편마암이 많고 부분적으로 백운모 및 흑운모 편암이 협재되어 있다. 봉우리는 태을봉이 가장 높으며, 이후로 관모봉, 슬기봉 , 수암봉 등도 이 산의 봉우리 중 하나이다. 2009년에 경기..

'황구지천' 삐삐와 산책

이곳에 둥지를 튼지 벌써 9개월 남짓되어가는 것같다. 왕송호수와 주변 환경에 반해서 2019년 3월에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운이 좋아서? '수용성' 풍선효과를 맞이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처음 매매했을때보다 제법 많이 올랐다. 지금 부동산 시장환경과 정책이 조금만 더 일찍 만들어졌다고 하면 나는 아마 평생 무주택자로 살았을것 같다.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 하면서 수원외곽에 위치한 아파트 치고는 불편함 없고 전원주택이나 리조트에 사는 그런 느낌마저드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아파트다.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잠시 이사오고 나서 코로나사태가 본격화 되면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지게 되었다. 나이도 제법 이제는 중년의 무르익음을 실감하는 세월이 되어버렸고 요즘들어 노년의 생활과 건강을 걱정하는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