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을지로 맛집 은 평안도 출신 실향민이 1950년 문을 연 이북음식 전문점입니다. 은 '평양에서 온 식당'이라는 뜻입니다. 예전 명동 중앙극장 맞은편에서 오래 영업해오다 십년 전쯤 재개발로 가게가 사라졌나 싶더니, 2010년에 중부경찰서 사거리 깔끔한 건물로 이전해왔습니다. 평양식 쟁반, 냉면, 온면, 특히 서울에서는 파는 곳이 잘 없는 '꿩냉면'으로도 유명했던 집입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초계탕을 먹으러 오전부터 긴 대기줄이 생기는 초계탕이 유명한 집입니다. 초계탕은 주로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즐겨 먹던 이북 음식입니다. 삶은 닭고기를 잘게 찢어 식초와 겨자를 치고, 차갑게 식힌 닭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섞어 시원하게 먹었던 겨울철 별미입니다. 메뉴 1. 초계탕(2인이상) 1인 --- 13,000..